“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자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
차량은 전소됐지만, 충전 시설이 다행히 야외에 있어 더 큰 피해는 막았다.
지하의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옮기자는 이유이다.
이 아파트는 올해 초, 지하 주차장에 충전 시설을 추가 조성하려 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갈등 끝에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가 자리를 내놓기까지 했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선 충전 시설의 지상 이전을 놓고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4년간 전기차 관련 민원이 8배 이상 늘어나는 등 갈등이 폭증하고 있지만, 관련 법안들은 2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