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플래닛 랩스 우크라이나군이 북한산 무기가 보관된 러시아 주요 무기고를 드론, 즉 무인기로 파괴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9 일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사용해 러시아 탄약고를 공격했다며, 그 결과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한 수십만 발의 탄약이 파괴되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쟁 중 가장 큰 탄약 손실로 기록됐으며, 러시아군은 남아 있는 탄약고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높아 전선에 탄약을 전달하는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밤 러시아 브랸스크 접경 지역의 무기고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무기고에는 북한이 제공한 미사일과 포탄이 보관되어 있었으며, 러시아군이 사용한 강력한 활공 포탄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설명했다.
총참모부는 그러면서 “이러한 무기고의 파괴는 러시아 군대에 심각한 물류 문제를 일으켜 러시아의 공격 능력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브랸스크 당국은 이날 포격을 당한 무기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알렉산더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9일 사회연결망서비스(SNS) 텔레그램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드론 24기를 요격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격을 받은 무기고는 총면적 3.5제곱미터로, 위성사진에서 일부 탄약이 야외에 보관된 모습이 확인됐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에도 북한산 탄도미사일인 KN-23이 들어있는 러시아 무기 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해 파괴한 바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이 러시아의 북한제 무기 사용을 억제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면서도 러시아가 심각한 무기 부족 문제를 겪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RFA 주간 프로그램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에 출연하는 한국의 자주국방네트워크 이일우 사무국장이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작전본부는 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러시아군이 북한에서 생산한 포탄의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 전문가들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러시아의 북한제 무기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인 북한제 무기거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