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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그리프 갱단, 아이티 퐁송데에서 공격해 수많은 사람 살해
  • 김민수
  • 등록 2024-10-04 0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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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티타임즈

포르토프랭스 — 사비엔 갱단의 무장 산적들이 아이티 아르 티보니트주의 생마크 코뮌에 위치한 퐁 송데 지역 에서 10월 3일 목요일에 일어난 공격으로 정부 관계자의 초기 추산에 따르면 50명 이상을 살해하고 수십 명을 다치게 했다. 


갱단의 폭행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경찰 당국에 SOS 전화를 보내는 많은 주민들이 Gran Grif 갱단의 이 살인적인 침략 동안 집을 떠났다. 목요일의 공격으로 인한 정확한 희생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부상자 중 일부는 긴급히 Saint-Nicolas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새로운 공격은 Pont Sondé 지역과 Saint-Marc와 같은 주변 지역 주민들 사이에 공황 상태를 조성했다.


갱단은 계속해서 테러를 자행하고 있으며, 대통령 전환 위원회와 게리 코닐이 이끄는 정부는 국민들에게 국가에 평화가 돌아올 것이라고 계속 약속하고 있다. 한편, 사비엔 산적들은 아르티보니트 밸리에서 살인을 계속하고 전례 없는 폭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아르티보니트 주에서 활동하는 갱단은 이 지역의 여러 공동체 주민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공격을 가했다. 그중에서도 갱단인 코코라트 산 라스는 8월에 고나이브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그로스-모른의 리비에르 블랑슈와 카니피스 지역 사회에 공포를 심어주었다. 이러한 공격 동안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6명이 납치되었으며 여러 주택과 농장이 불에 탔다. 


결국 갱단들은 주민들이 집을 반환하거나 탈환할 수 있도록 가구당 298달러를 요구했다.


이러한 범죄 집단은 주민들의 정상적인 삶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그들의 일상 활동과 생계 수단을 방해했다. 이 갱단 폭력에 대응하여 주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가 시위하고 당국에 갱단을 퇴치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들은 이 지역의 산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국가 경찰을 비판한다. 그들은 도로를 막고 농부들이 밭으로 가는 길을 점거하는 코코라트 산 라스 때문에 더 이상 일상 활동을 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해당 부서는 심각한 식량 불안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란 그리프 갱단은 그 리더인 럭슨 엘란이 범죄 활동으로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재개했다. 미국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은 엘란의 행동이 아이티 아르티보니트 주에서의 갱단 활동과 관련된 심각한 인권 침해를 구성한다고 확언했다.


미국은 엘란과 전 아이티 의원인 프로판 빅터에 대한 제재를 위한 유엔 전문가 그룹의 보고서에 의거하여 "갱단이 인권을 침해하기 위해 하려는 폭력 수준과 잔혹함의 정도는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인구에 대한 정기적이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조직하고 인도적 지원을 방해한다.


9월 27일, 결의안 2653에 따라 설립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위원회는 Victor와 Elan을 아이티에서 유엔이 제재한 개인 목록에 추가했다. 이들의 이름은 특별 통지로 인터폴에 보내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부과한 제재의 대상이 되는 개인과 단체에 대해 세계 경찰 커뮤니티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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