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열린다.
최대 쟁점은 최 목사가 건넨 가방의 직무 관련성 여부다.
앞서 열린 김 여사 수심위는 가방 등의 선물은 만남을 위한 수단일 뿐 직무 관련성이 없다며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를 권고했다.
하지만 최 목사 측은 선물이 대통령 직무와 관련 있는 민원 청탁이었다고 주장하는 상황.
수사를 진행한 검찰은 무죄를, 수사를 받은 최 목사는 자신의 유죄를 주장하는 셈이다.
무작위로 선정된 새 수심위원들은 다시 한번 직무 관련성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동일한 사실 관계를 바탕으로 심의가 진행되지만 이번 수심위는 최 목사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만 심의한다.
앞선 수심위와 같은 결론이라면 고가가방 의혹 사건은 무혐의 종결 수순을 밟게 되겠지만, 직무 관련성 등이 인정돼 최 목사에 대한 기소 권고가 내려진다면 검찰의 셈법은 복잡해진다.
검찰 수사팀은 김 여사 사건과 최 목사 사건이 별개라는 입장이지만 두 수심위의 다른 결론은 검찰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목사 수심위의 결론은 오늘 저녁 늦게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