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어제 멤버십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했다.
무료 배달 서비스 체험 기간을 끝내고 돈을 받기 시작한것이다.
달에 약 4천 원을 내면 사실상 무제한 무료 배달이 가능하다.
점주는 배달앱들이 점주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높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멤버십 가입자가 이 피자를 한 달에 세 번 주문한다면, 배달비는 9천 원 아끼지만 멤버십 비용 3990원에 피자값은 8700원을 더 내게 된다.
오히려 3690원 마이너스인 셈이다.
비슷한 사정을 호소하는 가게들은 더 있다.
이 때문에 당장 배달비를 아끼는 것 같지만 무료배달이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가맹점주 단체 등은 배달의민족을 공정위에 신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