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리딩방 건물에서 나올 수 있는 건 일주일에 단 한 번 허락되는 외출 시간 뿐이다.
외출시간인 주말 밤이 되자 한국인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건물 밖으로 하나 둘 나온다.
조직 거점 인근을 배회하는 '한국인 청년'들의 존재는 이 낯선 도시에선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곳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리딩방 조직의 실체를 확인해봤다.
그리고 이 조직에 몸담았던 한국인 조직원 중 일부가 올해 초 한국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귀국한 조직 '내부자'의 제보를 받은 경찰의 추적도 시작됐다.
손목에 수갑이 채워지는 남성, 캄보디아에서 올해 4월 귀국한 국내 총책 40대 A씨다.
A씨와 함께 귀국한 한국인 조직원 9명은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고 최근 전원 구속됐다.
이들 중 일부를 송치한 경찰은 나머지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