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운동과 상해 임시정부 수립, 이어 1945년 해방과 6.25 전쟁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 정신이 자유를 향한 투쟁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분단이 지속되는 한 광복은 미완성이라며, '통일'을 과제로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강력히 열망하도록, 내부로부터 변화시켜야 한다며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알리고, 자유와 인권을 촉진하는 민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 주민들이 다양한 경로로 외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남북 간 교류·협력과 인도적 현안 등을 다룰 '대화협의체' 신설도 제안했다.
취임 첫 해 밝힌 것처럼 북한이 비핵화의 첫 걸음만 내딛어도 협력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새 통일 정책에 공감하도록, 통일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겠다며 국제한반도포럼 창설 구상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