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해 7월 한달 간 4백밀리미터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북 예천군.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인근 하천에 물을 가둘 수 있는 댐이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단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기후위기 등에 대응해 전국 하천 14곳에 신규 댐을 짓겠다고 밝혔다.
댐 건설 후보지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저수용량 4천만 톤 이상의 다목적댐 3개를 비롯해 전체 저수용량은 3.2억 톤에 이른다.
한강권역에 짓는 다목적댐은 경기 남부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도 한다.
정부 차원에서 다목적댐 건설을 추진하는 건 2010년 보현산 다목적댐 이후 14년 만이다.
환경부는 다음 달부터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치고, 2027년쯤 일부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환경단체들은 대규모 댐 건설은 기후위기 해법이 될 수 없고, 생태계 파괴만 부추긴다며 비판하고 있다.
수몰 피해가 예상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댐 건설 후보지에 포함된 강원도 양구군은 3만 평 이상의 농지와 건물이 수몰 위기에 놓인다며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