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는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장곡면 도산리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사상을 본받고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한 제85주년 장곡기미독립운동 기념행사가 각급 기관·단체장 및 유족, 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쓰라린 36년간의 일제 식민지 학정에 대항한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사상을 본받고 역사의 뒤안길에 묻어버린 장곡만세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장곡기미독립운동 유족회(회장 윤석후) 주관으로 거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3.1운동기념공원에서 추모제향을 거행하고 식전행사에서는 풍물놀이, 태권도시범, 봉산탈춤이 이어졌고 2부 기념식에서는 채현병홍성군수를 대신해 추한철부군수의 축사와 유상준 장곡초등학교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및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3부순서로 3.1절기념공원에서 천일주유소까지 만세운동 재현이 이루어졌다.
장곡기미독립운동은 홍성군내에서 3. 1운동 만세사건이 가장 치열하고 조직적인 항일운동이었으며 국내 항일운동의 맥을 이어 한 획을 그은 역사적 큰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장곡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윤익중은 건국훈장 애국장, 윤형중,윤낙중,윤의석,이하춘,이문재,김동하는 건국훈장 애국장, 김용식,최기석,최재선,윤만수,김용제,이성준,한상철,김동완,이동명,이기철,김차제는 대통령 표창장이 각각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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