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격차 / 제이슨 히켈 지음 / 아를
아직 가난으로 고통받는 땅, 하루 품삯 옥수수 3개를 받기 위해 어린이들은 학교 대신 일터로 내몰리고 있다.
그렇다면 가난은 누구의 탓일까?
경제인류학자인 저자는 가난의 원인을 '개인'이 아닌 '구조'에서 찾는다.
주택 시장 투기, 구조조정 같은 나라 안 문제부터, 세계금융위기, 석유파동 등 나라 밖 문제까지.
저자는 거대한 부의 격차를 깨뜨릴 8가지 해법을 제시하며, 우리 시대가 마주한 절박한 질문에 답한다.
단식 존엄사 / 비류잉 지음 / 글항아리
안락사가 금지된 타이완.
가족 유전병으로 고통스런 죽음만 남은 엄마는 스스로 곡기를 끊는 단식 존엄사를 선택한다.
엄마의 마지막을 함께한 의사 딸은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더 해 죽음의 과정과 그 의미를 풀어낸다.
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 / 오항녕 지음 / 김영사
내가 읽고 배운 역사는 정확한 것일까?
조선사 연구가이자 기록학자인 저자는 역사는 음식과 같다고 말한다.
부실하거나 상한 음식을 먹으면 건강을 해치듯 잘못된 역사 역시 모든 학문을 위태롭게 만든다는 것.
동서고금의 역사가들이 실수했던 사례를 통해 '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을 제시한다.
진짜 보물 / 호아킨 캄프 지음 / 노는날
끈기 있는 도둑 1과 느긋한 성격의 도둑 2, 그리고 생각이 많은 도둑 3까지.
도둑 3인방은 보물이 가득 쌓여 있을 은행을 털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하지만, 문득 던진 질문 하나에 땅 파기를 중단한다.
유쾌한 삽화와 함께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진짜 행복이 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