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창비 한국사상선 / 이익주·김용태 등 편저 / 창비
세계에 내놓을 만한 독자적인 한국의 사상은 무엇인가?
출판사 창비가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이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을 내놨다.
정도전을 필두로 세종대왕과 퇴계 이황, 정조를 거쳐 최제우, 안창호까지 우리 사상사의 거장 20명의 삶과 사유를 10권의 책에 담았다.
각 권마다 수록 인물의 핵심저작을 수록하고, 전문가들의 충실한 해설을 붙였다.
한국의 지적 전통을 잇기 위한 이 시도는 오는 2026년까지 모두 30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필터월드 / 카일 차이카 지음 / 미래의창
넷플릭스나 유튜브에 접속하기만 하면 보고 싶었던 드라마나 영상이 자동으로 소개된다.
트렌디한 카페와 여행지까지, 알고리즘은 개인의 성향을 완벽히 알고, 통제하려 한다.
저자는 이처럼 똑같은 취향을 강요하는 알고리즘의 부작용을 다양한 사례로 고발한다.
이어 인류가 알고리즘의 편리함에 빠진다면, 인간만의 특성인 독창성과 자유 의지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사이즈 / 바츨라프 스밀 지음 / 김영사
더 높은 건물, 더 큰 자동차에 더 넓은 모니터 화면까지, 갈수록 큰 것에 집착하는 현대 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담겼다.
제목 그대로 '크기'가 어떻게 기능하고, 어떻게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물속의 입 / 김인숙 지음 / 문학동네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독자의 허를 찌르는 서스펜스로 자신만의 장르 소설을 개척해간 소설가 김인숙.
유수 문학상 수상작 등 단편 13편을 한데 모아 김인숙 소설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