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결정한 푸틴을 향해 비합리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지만, 저자는 이런 인식에 반기를 든다.
국제정치의 관점에서 볼 때 러시아는 상황이 더 악화 되기 전에 선제적 수를 쓴 만큼 합리적 판단이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흔히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한 역사적 사례들이, 당시 해당 국가로서는 합리적 결정이었음을 논박해나간다.
동시에 국가는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거라는 근본적 물음에 대한 고찰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