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동해 영일만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계획과 관련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탄소 배출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장관은 어제(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석유가스전 개발이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사업이 아니냐”는 질문에 “사용 과정에서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탄소 배출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 장관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은 개발 초기 단계에 있고, 추후 진행 경과를 지켜보면서 개발로 인한 환경 영향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존의 석유 수입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가 늘어나는 부분은 적을 것이라는 취지”라면서, “개발이 더 진행되면 환경영향평가 등을 하는 과정에서 환경부가 의견을 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후·환경단체들은 정부가 밝힌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량을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47억 7,750만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22년도 국내 배출량의 7배가 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