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화재 현장에선 경찰과 소방당국의 1차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감식단은 4시간에 걸쳐 첫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공장 건물 2층 작업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처음 불이 난 곳은 아리셀 공장 3동의 2층 작업실이였다.
순식간에 뿌연 연기가 가득 찼고, 연쇄 폭발과 함께 급속도로 연소가 확대됐다.
현장 감식팀은 발화 지점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이 첫 발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불이 왜 빠르게 번졌는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했다.
감식반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2층 작업실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첫 발화가 배터리에서 이루어졌고, 2층 작업실에 배터리가 3만 5천 개가 쌓여 있었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 직후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공장 관계자 5명을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박 대표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