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북부지사는 경기북부지역 전력사용량이 급증세를 보여 심야전기 신규신청을 제한하고 전기소비절약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전 경기북부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전력사용량은 1천157만㎿로 2001년에 비해 12.3% 증가, 전국 평균증가율 8.0%를 크게 상회했다.
사용량의 용도별 점유율은 산업용 36.1%, 업무 및 상업용 24.9%, 주택용 20.6%, 심야전력 12.9%였고 증가율은 심야전력 23.3%, 업무 및 상업용 13.3%, 주택용 11.3%, 산업용 9.5%로 집계됐다.
사용량 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파주(14.8%), 양평(14.7%) 지역이 높았고 연천(7.1%), 의정부(7.9%), 동두천(8.8%) 등이 낮았다.
한전 경기북부지사는 유가상승과 LNG 수급차질에 대응해 전기요금 청구서 등을 통해 전기소비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심야전력 신규 사용신청의 일부를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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