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손해 배상 청구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 재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늘(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처분 절차를 언제 재개할 것인지, 재개한다면 시점과 수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 처분 절차를 재개하더라도 사전 통지 송달 등 절차가 오래 걸린다며, “그 과정에서 복귀하게 되면 본 처분을 할 때 충분히 상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의 미복귀로 인한 의사 국가고시 연기와 1학기 유급 미적용 특례 조항 신설 등 가능성에 대해 조 장관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전공의 복귀가 미미한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조 장관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비상 진료 대책 운영에 한계가 다다를 수 있다”며 “군의관, 공중보건의도 투입하고 진료지원 간호사 확대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지속 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의사 집단 행동으로 인한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는 데 1차 예비비로 천백 57억 원을 투입했고, 2차 예비비 투입을 재정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매달 천9백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 투입과 관련해서는 “의료 체계가 정상화되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