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철쭉제가 40회를 맞아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로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철쭉, 빛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 소백산 일대에서 열린다.
철쭉제는 40주년 기념해 주제관이 설치되고 단양의 정체성을 담은 행사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특별한 이벤트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소백산 연화봉에서 철쭉제의 성공적 개최 기원을 위한 소백산 산신제가 열리며,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실버 아이돌들이 펼치는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주요 행사장인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는 △버스킹 공연 △철쭉 목걸이 만들기 △철쭉 모양 우드버닝 △철쭉사랑 스마트 사진관 △철쭉 소원줄 달기 등 40여 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철쭉제 주제관에서는 철쭉제 40년 역사가 담긴 포스터와 사진, 철쭉 분재가 전시되고 문화마루에서는 소백산 야생화를 선보인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산양삼 홍보·판매, 단양군보건의료원 홍보, 단양지질공원 홍보 등 다양한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철쭉제는 나루공연장을 핑크닉존으로 화려하게 꾸며 관람객들의 휴식과 공연 관람,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장소로 탈바꿈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