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마늘과 매실 농사를 망친 건 이례적인 지난겨울 날씨때문이다.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으며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불어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고, 12월과 2월에는 한반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마늘엔 2차 생장을, 매실에는 이른 개화에 따른 냉해를 입혔다.
기상청은 오는 7월까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 탓에 병해충이 늘어날 수 있어 농가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