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칫솔이나 면도기의 제공이 금지됐다.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한 건데, 국내 호텔과 콘도 절반 가까이가 대상이다.
투숙객이 일회용품을 원할 땐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규제가 시행된 지 한 달, 시민들 호응은 높다.
숙박업계에서는 친환경 숙박상품도 속속 개발하고 있다.
숙박업소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일찍이 규제한 미국과 유럽은 투숙객에게 바우처를 지급하는 등 보상 정책을 함께 시행 중이다.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우리도 숙박료 할인 등의 추가 혜택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