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중대형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칫솔이나 면도기의 제공이 금지됐다.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한 건데, 국내 호텔과 콘도 절반 가까이가 대상이다.
투숙객이 일회용품을 원할 땐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규제가 시행된 지 한 달, 시민들 호응은 높다.
숙박업계에서는 친환경 숙박상품도 속속 개발하고 있다.
숙박업소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일찍이 규제한 미국과 유럽은 투숙객에게 바우처를 지급하는 등 보상 정책을 함께 시행 중이다.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우리도 숙박료 할인 등의 추가 혜택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