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연경 V리그 역대 최다 6회 MVP…“다음 시즌에도 만나요!”
  • 장은숙
  • 등록 2024-04-09 09:38:26
  • 수정 2024-04-09 09:44:02

기사수정
  •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V리그 최고 별로 등극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흥국생명 김연경이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최고 별로 등극했다.


우승팀인 현대건설 양효진의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MVP에 올랐다.


통산 6번째 MVP.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다 수상이다.


[김연경/흥국생명 : "팀이 2등을 했기 때문에 정규리그 MVP 후보에 올랐지만 받을지는 몰랐었는데…."]


이번 시즌에도 김연경은 막강했다.


36살 노장에도 정규리그 36경기와 포스트 시즌 6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코트를 누볐다.


기록 면에서는 더 대단하다.


정규리그 공격종합 2위.


상위 5위 안에 든 유일한 국내 선수로 외국인 선수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MVP보다 더 갖고 싶었던 우승컵을 이번에도 품지 못한 것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시상식을 마친 뒤 김연경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단 뜻을 내비쳤다.


[김연경/흥국생명 : "마무리가 지금 2년 연속 2등이기 때문에 (우승) 갈망은 더 커진 것 같고요. (내년에)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경의 현역 연장 선언으로 프로배구 팬들은 또 한 번 가슴 뛰는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남자부에선 OK 금융그룹의 8시즌 만에 챔프전 진출을 이끈 외국인 선수 레오가 9시즌 만에 MVP를 품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