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석·박사급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공모하는 2024년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3개 고급인재 양성사업의 신규 과제는 모두 45개로, 지난해 20개를 크게 상회한다.
사업별로는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에서 24개 과제,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서 3개 과제, 학·석사연계 ICT 핵심인재양성 사업에서 18개 과제를 각각 선정한다.
우선 대학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수행과 학생 주도의 창의 자율 과제 등을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은 24개 신규 과제에 올해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 디바이스(AI 반도체), 양자, AI, 사이버 보안, 차세대 통신,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 융합, 환경·에너지 융합, 국방 융합, 딥페이크·허위정보를 비롯한 사회문제 해결 등 10개 분야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