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가 방한을 앞두고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한국 팬을 향해 '손 하트'를 날리며 애정을 표현했다.
오타니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별한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오른쪽 상단에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왼손으로 하트표를 만들어 한국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오타니는 오는 15일 방한해 서울 고척 돔에서 김하성, 고우석이 활약 중인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오타니는 오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쳤는데,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의 6대4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출루율(0.652)과 장타율(1.053)을 합친 OPS는 무려 1.705다.
한국 팬들을 흥분하게 만든 인사를 전한 오타니가 MLB 서울 시리즈에서 어떤 활약과 팬 서비스를 펼칠지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