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국내 통신기업 3사와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설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술회관은 공연장, 전시실, 회의장, 연습실 등 건물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각종 무대 시설로 통화 제한 요소가 많아 통신 음영지역이 상존했다.
또한 5세대(5G) 이동통신 접속 가능 비율이 평균 10% 수준으로 다른 다중이용시설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공연 및 전시 관람을 위해 방문한 시민뿐 아니라 문화예술 관계자들도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왔다.
예술회관은 통신 3사의 공동 구축 주관사로 SK텔레콤을 선정, 공사 설계단계부터 시공까지(‘23.1월~‘24.2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긴밀한 협의로 통신 음영지역과 난청을 해소하고 무선통신 용량을 높이는 ‘5G 인빌딩 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건물 내부에 중계 장비 26대, 케이블 약 7,000m, 안테나 88대 등 대용량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여 음성통화 및 5G/LTE 데이터 끊김 문제를 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