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제주시는 2023년 8월부터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한 북촌초등학교 동측 일주동로에 대한 배수로 정비사업을 지난 16일 마무리했다.
북촌초등학교 동측 일주동로 구간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도로 침수로 인해 통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해당 사업은 북촌초등학교 동측 구간부터 마을 안쪽까지 190m 구간에 대해 U형 측구(40m) 및 우수관(150m)를 정비하는 것으로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본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도로를 이용하는 북촌초등학교 통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도로 이용 불편 및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