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정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에 나선 가운데, KT가 주요 통신사 중 처음으로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KT는 오늘(18일) 한 달 3만 7천 원으로 4GB 데이터를 쓸 수 있는 5G 요금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현재 통신 3사의 5G 요금제 기본 요금은 모두 4만 원대 중후반이다.
KT는 또, 데이터 이용량 30GB 미만 소량 구간 요금제도 더 세분화했다.
기존에는 5GB와 10GB로 두 구간에 불과했는데 5개 구간으로 나눴다.
월 제공 데이터 중 사용하다 남은 데이터를 이월할 수 있는 ‘이월’ 요금제도 출시했다.
이용자는 이용 패턴에 따라 이월 요금제나 월 제공 데이터 사용 후 일정 속도로 지속해서 이용하는 요금제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량 구간 요금제 5종에 가입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 이용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데이터를 2배 받을 수 있다. 가령 청년 이용자가 3만 7천 원 요금제에 가입한다면 원래 4GB의 2배인 8GB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요금제도 8종이 신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의 최저요금제는 선택 약정 25% 요금 할인을 적용했을 때 2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라며 “신설 요금제로 하향 변경하면 월 4GB 이하 이용자는 월 8천 원에, 월 6~10GB 이용자는 월 5천 원에서 만 원, 월 11~21GB 이용자는 월 3~6천 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을 추진 중이며, 3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는 핵심 대책으로 거론됐다.
과기부는 “이용자의 상당수가 월 20GB 이하의 소량 이용자인 만큼 신설 요금제로 하향 변경 때 통신비 경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다른 통신사도 이른 시일 안에 3만 원대 5G 요금제 최저 구간을 신설하고, 소량 구간 세분화 방안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