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씨가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베를린 사무국의 초청장을 받았다.
마동석 씨의 통쾌한 액션이 국내 극장가를 넘어 세계 3대 영화제에서도 통했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범죄도시 4'를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 상영작 중 하나로 발표했다.
스페셜 갈라는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신작을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올해는 '범죄도시 4'와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 측은, 범죄도시4에 대해 액션과 코미디가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성공한 액션 시리즈의 최신작이라 소개했다.
지난해 개봉한 '3편(쓰리)'과 동시기에 제작된 '범죄도시 4'는 올 상반기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인 만큼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