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청주시, 시내버스 환승 거점에 스마트 버스 승강장 구축 완료
- 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임시2청사 등 3개 승강장에 설치
- 와이파이, 온열의자, 공기청정 시스템 등 편의시설 갖춰
청주시는 시내버스 환승 거점인 △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임시2청사 등 3개 승강장에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 9일 ‘시민이 더 편하게,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 아래 버스 노선 체계 개편을 시행했다. 버스 노선 체계 개편으로 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됐다.
이에 시는 지·간선 체계에 따라 발생하는 환승 소요 시간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도록 환승 거점 3개소에 안락한 분위기를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조성했다.
스마트 승강장 설치 사업은 2023년 10월 착공해 12월 준공했으며 사업비는 2억 2,000만원이 투입됐다.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유·무선 충전장치, 범죄예방 목적으로 설치된 CCTV, 데이터 걱정 없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 추위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냉난방기 및 온열의자, 밀폐형 공간에서도 버스 노선 진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미세먼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기상알림 패널 등을 갖췄다.
또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해 필터를 통해 승강장 내부를 깨끗한 공기로 유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편, 시는 공간 협소 등 주위 여건으로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하지 못한 사창사거리 및 동남지구 등 8개소 승강장에 ‘방풍막’을 구축해 따뜻한 승강장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노선 개편으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물리적 환경을 개선했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능을 갖춘 승강장 및 방풍막 등을 확대 설치해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