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전라남도전라남도는 11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여수시, 한국섬진흥원,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전남도 섬 발전 토론회’를 열어 콘텐츠 개발 등 성공 개최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박람회 주제에 부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사전 준비사항 등에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발제에 나선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는 ‘세계인과 공감하는 여수 섬의 문화적 가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섬이 가진 고유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발굴해 스토리를 부여하고 이를 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정순영 ㈜플레이스랩 대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수요자 입장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준비 과정의 중요성, 시민이 주인이 되는 박람회 등 박람회 성공 전략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마련된 종합토론회에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발전 방안으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임병종 여수시 섬박람회지원과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며 세부 분야별 실행 계획을 세워 회장 운영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태균 전남도 섬전문위원은 섬박람회가 전 지구적 의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해법을 제시할 소통의 장이 되도록 온라인·가상체험 등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영환 한국섬진흥원 교류협력실장은 섬 주민 참여프로그램 운영, 인근 섬 지역과 연계한 지역 축제 통합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진의 전남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 부연구위원은 국제행사 성공사례를 토대로 관광수용태세 정비, 프로그램 발굴, 안전관리, 협력 네트워크 기반 및 교통시스템 마련 등에 대한 중점 고려사항을 제시했다. 강동호 전남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장은 섬만의 생물 다양성 유지 및 발굴로 섬 고유문화 창출을 제언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박람회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때,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 축제로 치르겠다”며 “전남도를 세계 섬의 수도로, 여수시를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연계사업 발굴 및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