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16 앙상블, La peste 페스트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개최
  • 박영숙
  • 등록 2023-12-07 10:53:03

기사수정


▲ 사진=현대문화



316 앙상블이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316 앙상블 - La peste 페스트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316 앙상블은 미국, 독일, 프랑스, 빈 각 나라에서 공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주·창작·연구·교육에 집중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연주 단체다. 2011년에 창단해 이번 해에 결성 12주년을 맞으며 창립 멤버들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오랜 경험과 완벽한 호흡으로 탄탄한 실내악의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정기 연주회, 기획 연주회, 여러 초청 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확장과 연주력 성장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피아노와 현악기, 목관악기의 독특한 편성의 색깔로 정통 클래식과 순수 현대음악, 더불어 다양하고 색다른 편곡의 형식으로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음악으로 문화 소외계층으로의 찾아가는 음악회부터 예술의전당과 같은 전문 클래식 무대까지 세상의 높고 낮음은 없다는 것을 연주로 보여주고 있는 전문 앙상블 단체다. 특히 현대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 팀은 멤버 모두가 작곡가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지향하며 우리나라 현대음악계의 실력파 연주자들로 그 입지를 이미 인정받고 있다. 건강한 예술가, 건강한 문화, 건강한 시대를 이야기하는 316 앙상블은 관계 중심의 앙상블, 사랑 중심의 앙상블이며, 살아가는 삶 속에 핵심은 사랑, 모든 통로를 통해 사랑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a Peste’는 알베르 카뮈가 제2차 세계 대전을 기폭제로 구상한 소설로 마무리까지 7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소요됐다. 그는 전쟁, 전염병, 전쟁으로 인한 아내와의 이별 등 그 시기에 겪은 고통스러운 체험들을 녹여내 당시의 부조리한 삶을 보편적인 이야기로 변용해 서술했고, 재앙에 대응하는 치열한 반항을 통해서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주회는 페스트를 음악으로 읽을 수 있도록 책의 내용에 충실해 영화와 같이 장면 장면을 묘사하도록 구성했다. 코로나19(COVID-19)를 겪은 지금 시대의 우리는 페스트의 내용이 그저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변하지 않고 반복되는 인류의 전염병에 대한 대처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매우 인간적이며 놀라운 현상 그리고 예기치 않은 사건 등을 책의 내용과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직관적으로 해석해 음악으로 담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있는 이윤경과 최영미 작곡가가 합류해 풍성하고 탄탄함을 더했다. 이윤경 작곡가는 연세대, 맨해튼음대, 베를린 음대를 졸업하고 뉴욕, 예루살렘, 서울 등 여러 무대를 섭렵했고 최영미 작곡가는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학교에서 재즈피아노, 재즈 작곡, 클래식 작곡을 동시에 공부하며 앨범 발매, 첼로를 위한 첼리펀트 프로젝트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클라리넷 김욱, 피아노 이선옥, 바이올린 김주은, 박신혜, 비올라 박수연, 플루트 권영인, 객원 첼로 채인영, 객원 타악기 김성훈, 스페셜 게스트로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바리톤 김준동이 합심해 완벽한 무대를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316 앙상블의 리더 김욱 대표는 “우리가 현실로 겪은 경험을 음악으로 풀어내어 더 가까이서 공감하고 마음 깊이 와닿을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