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진천군 지방세수가 지난해에 이어 1천2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민선 6기인 2016년 733억 원에 불과했던 군세는 2022년 1천263억 원으로 불과 7년 만에 530억 원이나 증가해 72.3%의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올해 정확한 수치는 해를 넘겨야 집계할 수 있지만 전년보다 높은 군세 확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총 지방세 세입도 전년에 이어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방세수의 40%를 상회하는 핵심 세원인 지방소득세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2021년 최초 500억 원 고지에 올라선 지 불과 2년 만에 6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소득세는 개인 종합소득, 양도소득, 특별징수분, 법인소득으로 구성된 지방세수로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500억 원 이상의 징수 실적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8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기록이 보여주듯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15억 원의 징수 실적을 달성한 이래 올해 400억 원에 가까운 징수액을 확보해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9년 연속 2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기업의 과세 가능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지방세인데 코로나19, 고금리·고물가·저소비·저투자 등 극히 불리한 세수 환경에서 나온 결과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21년 333억 원, 2022년 323억 원을 기록 중이며 3년 연속 300억 원 이상을 거둬들이고 있다.
지방세수 확보에는 체납액 징수도 한몫했다.
군 세입이 늘면 체납 지방세도 늘어나기 마련인데 진천군은 징수 시책인 365영치팀을 가동해 올해 가장 많은 보관 실적을 달성했다.
2년 연속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한 진천군은 고액 체납자 전담반인 화랑 징수기동대와 더불어 더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침으로써 공정한 납세문화를 정착은 물론 군 살림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의 투자유치 전략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올해를 마무리하면 정확한 집계를 통해 다시 한번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