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일으킨 KT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심칩 무료 교체에 돌입
소형 기지국 해킹 사태 두 달여 만에 KT가 일반 이용자에 대한 무료 유심 교체를 시작했다.이용자 불안 해소를 위해 해킹 피해자에서 모든 이용자로 대상을 넓힌 것이다.온라인과 전화로 교체 예약을 하면 된다.대체로 차분한 모습이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하루 앞서 교체를 위해 매장을 찾기도 했다.'유심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 사진=울산광역시울산시는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총 4억 5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면적 5000㎡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 수종 1만 7,339그루를 심어 도시숲을 조성한 사업이다.
울산시는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에는 물푸레나무, 이팝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을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진입부에는 매곡동의 지명 유래와 관련있는 매화나무 등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의미도 고려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에는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주변(북구 중산동 일원) 면적 1만 1000㎡에 느티나무 등 1만 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내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듈화일반산업단지 1만㎡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에는 봉계일반산단에 5000㎡, 2026년에는 길천·신일반산단에 2800㎡ 규모로 각각 도시숲이 조성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PM2.5)는 40.9% 낮아지고 1만㎡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kg 줄일 수 있다.
특히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이 3~7℃가량 낮아지고, 습도는 9~23% 올라가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