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인천논현경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오늘(6일) 첫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 씨는 오늘 오후 변호인과 함께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
이날 소환은 권씨가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조사 일정이다.
경호원과 함께 차량에서 내린 권 씨는 취재진이 자진 출석한 이유를 묻자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며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사실 지금 긴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느냐,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두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머리카락)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고 묻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권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권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확보하고,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29·여·구속) 씨를 통해 권 씨에게 마약을 건넨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권 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