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환경실천연합회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와 과천환경사랑연합(대표 박재범)은 9월 18일 오후 2시경 과천시의회에서 과천시 갈현동 산 40번지 일원의 ‘지식정보타운지구 근3녹지공간 보전 및 학교부지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공공주택지구 개발 근3녹지 공간은 개발 가능한 사업부지가 아닌 지식정보타운 조성 시에 지역 주민들이 자연녹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주거녹지며,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과천시가 무리하게 훼손해 학교부지 조성 대상지로 지정 및 난개발하는 졸속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생태 2등급, 법정보호종 맹꽁이 서식지 훼손, 불가피한 개발
또한 환실련은 과천환경사랑연합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파악해 과천시가 학교부지로 개발하려는 해당 지역에 환경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대상지는 환경생태등급 2등급지로 법정보호종 2급 맹꽁이가 다수의 지역에서 집단 서식하고 있으며, 불소와 중금속 일부 항목이 토양환경보전법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학교부지 용도로 훼손할 수 없는 입지적 여건이라고 밝혔다.
환실련과 과천환경사랑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에 대한 과천시의 실행을 촉구했다.
1. 과천시는 중장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개발 면적 대비 법적으로 보장된 주거 녹지 공간의 시민 자연환경 권한을 보장하라.
2. 지식정보타운 근3녹지 공간은 과천시의 소유가 아닌 과천시민들이 누려야 할 자연녹지 공간으로 시민의 동의 없이 학교부지 개발이 불가능하며, 녹지공간을 훼손하려는 난개발 계획을 즉시 철회하라.
3. 지식정보타운 근3녹지 공간은 법정보호종 2급 맹꽁이가 서식하는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주거공간 내 자연녹지를 보전하라.
4. 과천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지식정보타운 토양오염 정밀 조사를 실시해 토양환경 오염지역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이차적인 환경오염 저감 대책을 마련하라.
5.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보전녹지 공간에 학교부지 선정을 즉시 철회해 과천시민의 자연환경 권한을 보장하는 동시에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대체부지를 확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