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한국문화원연합회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 이하 경문연)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경기’가 16일 이천 온천공원 북카페 앞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경기’는 ‘13개 마을의 유쾌한 노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씨앗엽서, 화투점, 펜화, 사진관, 마음약방 등의 문화예술활동을 전시와 체험, 플래시몹 형태로 만날 수 있으며, 만인의 테이블, 세대이해마당, 즐길거리, 휴식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중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만인의 테이블에서는 160명의 어르신이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과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축제에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음식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13개 경기지역 수행단체가 참여하는 세대이해마당 부스에서는 진행자 어르신과 시민들이 함께 놀이 형식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어떤 할머니의 그림 속 주인공이 되거나, 인생 노하우가 담긴 화투점을 보기, 노래와 함께하는 플래시몹, 인생그래프에 따라 마음 약 처방 받기 등 색다른 구성으로 진행된다. 진행자와 참여자가 흥겹게 어우러질 수 있는 세대이해마당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이 밖에도 축제 참여자를 위한 휴식공간과 ‘지역특성화박람회 제10회 페스티벌 31 in 이천’과 연계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다.
축제를 주관한 경기도문화원연합회 김대진 회장은 “여러 단체의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축제를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며 즐거움을 얻는다는 말을 많이 했다. 그분들의 얼굴에서도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즐기고, 행동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삶을 활력을 만들어 가는 이런 과정을 통해 주체적인 어르신의 역할을 끌어내는 축제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