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연합뉴스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금강과 영산강 보 해체 결정 과정을 감사 중인 감사원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감사원은 보 해체 결정을 제안한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를 구성할 때 김은경 전 장관이 4대강 사업 반대 단체와 협의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하는 등 부당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 1월 수사를 요청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김은경 전 장관은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를 구성하면서 관계 기관에서 추천받은 위원 명단을 4대강 사업 반대 단체에 건넨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김은경 전 장관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를 4대강 반대 인사들로 채워 금강과 영산강의 보 해체를 유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2월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이 대표로 있는 4대강 국민연합은 금강·영산강의 보 해체와 개방 결정을 한 대통령 직속 국가 물관리위원회와 환경부를 공익 감사해 달라고 감사원에 청구했다.
감사원은 2021년 12월 심의위원회를 열고, 4대강 국민연합이 감사를 청구한 17개 항목 가운데 환경부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법적 근거를 갖췄는지 여부 등 5개 항목에 대해 감사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조만간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