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가기산)에서는 민선 3기의 출범을 맞아, 급변하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이 공감하는「대화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의 민선 3기「대화행정」의 특징은 네티즌과 주제가 있는 대화,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대화마당, 지역 사회를 밝게 비추는 미담의 주인공을 찾아 감사 서한문을 보내고 대화를 나누는 등 대화의 계층을 다양화하여 구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고 이를 구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등 주민들로부터 믿음 받는 신뢰행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구에서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급증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관심과 불만의 대상이 되는 구정업무 추진상의 주요문제나 이슈를 주제로 월1회 간담회나 전문가를 초빙 토론회를 개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은 수용하고, 구정의 실상을 이해토록 하여 구민의 자발적인 구정 참여 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주2회 지역의 현안문제, 주민들의 불편·불만의 원인이 되고있는 주요현장이나 시설을 찾아 관련이해주민, 이용주민과의 허심탄회한 현장대화를 나누어 현장에서 수렴내용은 신속하게 처리·반영토록 하는 체감행정을 펼쳐 나간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이나 선행을 통해 지역의 등불이 되고 있는 숨은 봉사자를 찾아 감사 서한문을 보내고, 초청하여 봉사에 대한 감사·격려와 함께 행정적 지원을 모색 조치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 사회 구현과 복지행정의 지평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구는「대화행정」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온 행정력을 모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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