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인천광역시인천지역 초등학교 인근 5개 지역의 전봇대가 사라지면서, 어린이들의 등하교 길이 한결 안전해 지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선로 지중화사업(그린뉴딜)’에 중구 신광초등학교 일원 등 5개 구간 총 2.37km가 선정돼 국비 3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도로에 설치된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국비 31억 원과 한전과 통신사 부담 73억 원을 더해 총 155억 원(시, 군·구비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산자부 사업에 선정된 5개 구간은 중구 신광초교, 미추홀구 용현초교, 용일초교, 옹진군 삼목초교 장봉분교, 공항초 신도분교 일원 등 원도심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다.
시는 지난해에도 중구 인성초·중·고등학교 일원 등 학교 주변 통학로 7구간이 선정돼 사업 추진 한 바 있다.
보행공간에 설치된 전주와 어지럽게 얽힌 배전선로 및 통신선은 경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통행 불편 및 감전·화재 등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문제가 되고 있어 전선 지중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중화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주변 통행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꾸준한 사업시행으로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지중화 비율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