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3월 27일 서울 마포구에서 청년 환경 기업 8곳이 ‘지키로드 협약’을 체결했다.
지키로드 협약은 ‘지구를 지키는 길을 동행하다’는 뜻으로 △이타서울 △사라나지구 △스텍업 △컷더트래쉬 △에코팀 △엠엔에이치에스스튜디오 △코햄체 △하트플래닛컴퍼니 8개 기업이 발대식 및 협약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협력을 통해 생명체들이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협약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후 변화 대응, 탄소 배출, 해양 오염 저감 제품 개발 협력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CEO 네트워크 구축 △환경 캠페인을 통한 시민의 인식 변화 캠페인 전개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콘텐츠 양산을 통한 친환경 임팩트 창출 △지역 및 유사 산업 분야의 민간 환경 단체 및 환경 정화 활동과의 파트너십 강화 △환경 이해 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을 통한 의사결정 구조 구축 △지속 가능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클러스터 생성
지키로드의 첫 번째 캠페인은 올 4월 자라섬에서 열리는 ‘GOCF(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이다. 데이터 플로깅 캠페인, 친환경 굿즈 마켓과 업사이클 체험 부스 등 친환경 부스 참여로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타서울의 친환경 인증 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1만여 캠퍼들의 탄소 저감 캠핑을 독려하고, GOCF 온실가스 감축 기여량을 측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키로드 협약은 환경 분야의 청년 경영인 협력의 중요성과 연대를 통한 더 나은 솔루션 수립을 도모하는 환경 단체 및 기업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