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사랑의달팽이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는 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과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풀고 ‘인공와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달이’는 양쪽 귀에 인공와우를 착용한 초등학생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청각장애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사랑의달팽이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학습용 교안도 제작, 초등학교 등에서 청각장애 이해교육 진행 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애니메이션을 접한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시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시청 이벤트는 4월 3일까지 2주간 사랑의달팽이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보고 퀴즈를 풀어 댓글로 정답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 100명에게는 메이플스토리 핑크빈 굿즈와 사랑의달팽이 소울백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 학생의 약 80%가 통합 교육을 받는 만큼 애니메이션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청각장애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접하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