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에 있는 탄광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고립됐다.
현지 시각으로 14일 저녁 8시 15분쯤 콜롬비아 중부 쿤디나마르카주 수타타우사에 있는 석탄 광산 갱도 4∼5곳에서 근로자 교대 도중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충격으로 갱도 주변에 있던 광부 11명이 숨졌고, 9명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