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충남연구원서산공항 건설에 따른 정책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
충남연구원 김형철 연구위원은 ‘서산공항 정책효과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충남리포트에서 “서산공항은 기존 군 공항을 활용한다는 특성상 일명 가성비 좋은 공항 건설이 가능하고, 지역의 항공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항 개발 사업”이라고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서산공항 건설로 1704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할 수 있고, 생활 여건 측면에서는 충남과 경기도(남부) 지역의 공항 접근성이 1시간 안으로 개선되고 특히 충남의 주요 교통물류거점, 혁신도시, 국제 문화유산, 주요 관광지 등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충청권과 인구 수준이 유사한 전라권, 대구·경북권 지역은 공항 개수가 3~4개 수준이지만, 충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시간 이내 공항 영향권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이라며 “서산공항 건설은 지방공항의 국내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환경적 측면에서 볼 때 서산공항 건설로 초미세 먼지는 연평균 113㎏/년 감소, 온실가스(CO₂)는 연평균 6,262ton/년 감소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축구장 약 884개 규모의 산림 구축 효과와 5만1912그루의 나무 심기 효과와 같다고 예상했다.
그리고 서산공항 구축으로 도로와 항공 부문에서 교통사고 비용 절감에 따른 사회적 편익은 개항 후 30년 동안 약 93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철 연구위원은 “경제성과 안전성이 높고 환경 파괴가 적은 서산공항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공항 개발이 본격 추진될 경우 서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항 수요 향상, 공항 운영 관련 재정 지원, 공항 주변 지역 활성화, 교통 접근성 향상 등의 구체적 방법과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