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평군, 2025~2026년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기대 커져
  • 이예솜
  • 등록 2023-03-03 14:59:17

기사수정


▲ 사진=가평 종합스포츠타운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함으로써 유치결과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 및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희망도시를 접수한 결과 가평만이 단독으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그간 대회 유치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군 의회 및 체육회와 함께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일찌감치 출범하고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다며 개최 필요성을 적극 알려왔다.


선수 및 임원, 내빈 등 1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확장 개선을 비롯해 각 읍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현재 건립 중인 설악․조종면 등 2개면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대회 개최 전, 준공하는 등 도민에게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대회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 대회 개․폐회식은 물론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등 20여개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공인규격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영과 사격은 인근 지자체 시설을 사용하는 등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한 스포츠시설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군은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본 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 도모를 위해 숙박, 음식, 안전 등에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만2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1620여 개소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친절서비스 교육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요금 안정화 홍보를 비롯해 시․군 체육회 및 선수단 숙박시설과 식당 예약지원을 위한 1:1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수송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관리대책본부 운영, 민원콜센터 통합운영, 종목별 경기단체 간담회 및 실무의견 반영으로 원활한 경기진행 유도 등과 함께 자원봉사단 6000여명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체육시설 주변으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힐링과 행복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모든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2018․2019년 대회 유치에 고배를 마신 후, 세 번째 도전으로 6만3000여 군민의 꺾이지 않는 마음과 열정․염원도 솟구치고 있다.


군은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 및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위한 전 군민 유치기원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범군민 온라인 서명운동은 군청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QR코드를 통해 PC 및 모바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3일 현재 공식적인 서명운동에는 6600여명이 동참하는 등 결집력을 이어가고 있다. 비공식적으로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대표 등이 자발적으로 손님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서명을 받고 있는 등 모두 합치면 1만여 명 넘게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군 행정동우회 및 새마을회 등 기관․단체가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릴레이 결의대회 및 시가지 행진을 벌여 나가는 등 가평군민들의 대회유치 열망이 도내 곳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체육인도 동참하고 있다. 가평 출신인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도 체육대회 유치 유튜브 영상 제작에 참여해 응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 종목별 3팀씩 12개팀 체육 동호회도 참여해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서태원 군수는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그동안 수차례 도전을 통해 준비를 해왔다”며 “가평군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결정은 경기도가 실사단을 구성해 이달 말 가평 체육시설 등을 실사한 뒤 체육진흥협의회를 거쳐 5월 안에 결정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2.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3.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4.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5.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6.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7.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