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연합뉴스1960∼80년대 은막을 장식했던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현지시각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 씨는 어제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으며, 그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상과 청룡영화제 인기 여우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작품 '안개'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받는 등, 1960~1980년대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총 280편의 출연작 가운데 주요 작품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으며,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배우 활동을 마쳤다.
1973년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 제3 대학에서 영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으며, 배우자는 유명 피아니스트인 백건우(77) 씨다.
고인은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해 몬트리올영화제 심사위원(1995), 제12회 뭄바이영화제 심사위원(2010), 제17회 디나르영화제 심사위원·청룡영화상 심사위원장(2006)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