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빈 저자, 『작은 목소리를 큰 희망으로』 출판기념회 개최
동구의회 윤혜빈의원[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윤혜빈 저자의 신간 『작은 목소리를 큰 희망으로』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오는 2025년 11월27일(목)저녁7시,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저서는 3년 동안 지역 현장에서 들려오는 작은 목소리를 더 넓은 사회적 공감과 희망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정 활동...
▲ 사진=한국직업능력연구원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같은 지역에 머무르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경기도로 몰리는 반면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동일 지역에 정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1월 18일(수) ‘KRIVET Issue Brief 249호(직업계고 졸업생의 지역 정착)’를 통해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지역 정착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교육고용패널 Ⅱ의 5차 자료(2021년)의 직업계고 졸업생 1450명(마이스터고 졸업생 584명, 특성화고 졸업생 86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붙임 KRIVET Issue Brief 249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특성화고 졸업생이 마이스터고 졸업생보다 동일 권역에 정착하는 경향을 보이며, 수도권 소재 직업계고 졸업생의 동일 권역 정착률이 다른 권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동일 권역 정착률이 평균(6대 광역권역별 정착률의 산술 평균을 의미) 56%인 것에 반해 특성화고는 84%로 이보다 훨씬 높았다.
모든 광역권에서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모두 수도권에서 동일 권역 정착률이 가장 높은 반면, 강원권의 동일 권역 정착률이 가장 낮았다(제주권은 마이스터고가 없어 제외).
수도권의 동일 권역 정착률은 마이스터고 80%, 특성화고 94%였으며, 두 번째로 동일 권역 정착률이 높은 곳은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졸업생 모두 영남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6대 광역권을 다시 16개 시도별로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모든 시도에서 특성화고 졸업생이 마이스터고 졸업생보다, 경기도가 다른 지역보다 동일 지역 정착률이 더 높았다.
모든 시도에서 특성화고 졸업생의 평균 동일 지역 정착률(69%)이 마이스터고 졸업생(41%)보다 높았다(단, 평균은 16개 시도별 정착률의 산술 평균임).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모두 경기도의 동일 지역 정착 비율이 가장 높고, 전북의 동일 지역 정착률이 가장 낮았다(제주는 마이스터고가 없어 제외).
시도별 이동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이스터고 졸업생은 경기도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반면, 특성화고 졸업생은 동일 지역에 정착하는 경향이 매우 높았다.
경기도는 부산을 제외한 모든 시도의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정착지 2순위 내에 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강원, 충북, 전북은 다른 지역임에도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경기도 정착 비율이 가장 높으며, 이는 경기도 내 대기업 일자리와 산업단지 조성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모든 시도에서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압도적인 정착 1순위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을 수행한 최수현 부연구위원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좋은 일자리가 많은 경기도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졸 취업자의 지역 정착을 늘리기 위해서는 비수도권의 좋은 일자리 조성에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