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전 8연승을 달리며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찰턴 애슬레틱(3부리그)을 3-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8연승을 이뤘다.
특히 구단과 마찰을 빚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출전하지 않은 지난달 11월 14일 풀럼과 EPL 16라운드부터 7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가 뚜렷하다.
호날두가 떠난 전방의 공백은 마커스 래시퍼드가 메우고 있다.
래시퍼드는 월드컵 휴식기 후 컵대회와 리그 등 6경기에서 7골로 폭발하고 있다.
8연승을 완성한 맨유는 오는 14일 EPL 20라운드에서 리그 2위(12승 3무 2패·승점 39)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맨유는 4위(11승 2무 4패·승점 35)에 올라 있다.
한편 이날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리그 3위(9승 8무 1패·승점 35) 뉴캐슬도 댄 번과 조엘린통의 연속골로 레스터시티를 2-0으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