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지난 8일 가기산 서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각 실·과 및 사업소에 대한 2003년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구비전 2010의 실천 2차년도를 맞는 2003업무구상보고회에서는 대규모 현안사업을 슬기롭게 추진할 수 있는 시책토의와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숙원사업의 발굴 및 새로운 주민편의시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구는 새로운 시책사업을 구상하면서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실현되고 주민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고효율의 참신한 시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복식부기제도(LADI) 시범도입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 ▲공직자 자원봉사 활동경력 근무평점 가산제 운영 ▲납세고지서 직송제 ▲호적민원처리결과 단문메시지 전송 ▲여성근로자 아카데미 운영 ▲어린이 놀이공간 토양오염도 검사 ▲전국 위생모범타운 지정육성 ▲ 하늘공원 조성 ▲광고물표준모델 개발 ▲ 주차문화 시범지역운영 ▲지적민원 1회 방문처리제 운영 ▲건강달력 제작 ▲책읽는 서구가족운동 등 84개의 다양하고 새로운 업무가 구상되어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 구현이 전망되고 있다.
구는 이번에 보고된 시책중 재원 대책, 시책의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도 시책사업으로 채택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징 있고 참신한 시책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한편 끊임없는 업무구상과 실천을 통해 앞서가는 주민 편의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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