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청정 수소를 개발하는 혁신 기업인 Bakken Energy는 BNSF Railway와 Heartland Hydrogen Hub의 설계, 특히 청정 수소의 소비자 및 운송자로서의 철도의 역할 부문에 협력한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BNSF Railway는 북미 최대의 화물 운송 회사 중 하나로서, 미국 28개 주와 캐나다 3개 주에 3만2500개 노선의 철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BNSF는 미주 전역과 전 세계의 지역 사회에 음식, 의류, 물자 및 전력을 공급하는 제품과 자재의 운송을 담당하는 주요 운송 회사 중 하나이다.
Bakken Energy는 에너지부가 2022년 9월 22일 발표한 70억달러 상당의 지역 청정 수소 허브 프로그램을 통해 연방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지역 청정 수소 허브인 Heartland Hydrogen Hub의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노스다코타, 미네소타, 몬태나주와 협력해 초당적 인프라법(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80억달러 규모의 수소 허브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이 허브는 소각될 천연 가스를 사용해 탄소 포집과 저장 등 대규모 저가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Bakken Energy의 기술에 기반한다.
Bakken Energy 설립자이자 회장인 Steve Lebow는 “BNSF와 파트너가 된 것은 특권”이라며 “철도는 청정 수소 생산량을 유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열차가 디젤에서 탈피함에 따라 소비자가 될 수도 있다. BNSF는 Heartland Hydrogen Hub에서 철도의 역할을 정립하는 데 있어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밝혔다.
Bakken Energy의 CEO인 Mike Hopkins는 “Bakken Energy와 Heartland Hydrogen Hub는 청정 수소를 풍부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생산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유통이며 이 영역에서 BNSF가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수수를 철도로 운송할 수 있다면 유통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이고 이는 곧 소비자 비용이 감소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BNSF의 환경 및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인 John Lovenburg는 “Bakken Energy 및 Heartland Hydrogen Hub과의 협력을 수소 경제에서 철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탐색하는 등 더욱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운송 시스템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