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만관광객 1만 4천명, 대구국제공항으로 몰려온다
  • 조기환
  • 등록 2022-12-19 16:12:06

기사수정

▲ 사진=대구광역시



대구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끊어졌던 대만 관광업계와의 지속적인 국제관광 교류협력 네트워킹 재건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단체관광객이 순차적으로 대구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 13일(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코로나 이후 관광 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교류 행사인 ‘지자체-관광업계 관광상품개발 상담회’에 참가해 새로운 대구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관련 상담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는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단체관광객 1만 4천여 명을 대구로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국제공항 도착 저가항공사(티웨이·진에어·타이거항공)의 여행사 구매좌석수로는 ▲ 1월 4천여 명 ▲ 2월 5천여 명 ▲ 3월 2천 3백여 명 ▲ 4월 2천 6백여 명이다.


특히, 1월 21일부터 1월 27일까지는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기간인데, 그 기간에는 대만 전세기(티웨이·타이거항공)로 1천 7백여 명이 집중적으로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대구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후 첫 방문의 시작은 대만 도원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저가항공사(진에어)를 탑승 후, 12월 30일(금) 새벽 5시 10분에 120명의 대만 단체관광객이 대구국제공항으로 도착한다.


이들의 주요 일정은 대구-부산-경주 3박 4일간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 찜질방, 팔공산 케이블카, 서문시장, 땅땅치킨, 구암마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대구시는 처음으로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 꽃다발 증정, 환영인사, 기념품 증정, 단체기념 촬영 등 환대행사를 펼쳐 대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맞이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국내외 관광시장이 위축되고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비대면·디지털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대구 랜선여행 등 다양한 해외관광 마케팅 전략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대만 관광업계와의 국제관광교류 협력관계 재건에 시동을 걸고자, 지난 6월 대만 신주시에서 ‘대만관광협회 대상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고, 지난 10월에도 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대만 관광교류의 밤’에 참가해 대만 현지 관광업계와의 신규 대구관광지 소개, 트래블마트 개최, 국제관광 교류 협력의 네트워킹을 강화해왔다.


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내년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이어서 그 기간에 맞춰 외국인의 대구관광 수요회복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국제공항과 항공노선이 있는 해외 관광도시별로 타겟마케팅을 전개해 대구국제공항 입국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구의 도심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2.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3.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4.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5.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6.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7.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