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녹색교통운동, 2022년 친환경운전 캠페인 결과 공개
  • 윤만형
  • 등록 2022-12-16 11:12:29

기사수정

▲ 사진=녹색교통운동



녹색교통운동(이사장 정용일)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운전 앱 이용 확대와 다양한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진행한 ‘친환경운전 캠페인’의 결과를 공개했다.


환경부, 한국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녹색교통운동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운전의 환경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서포터즈 활동 및 우수 운전자 선발 대회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친환경운전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주행하는 운전 습관을 위해 개발된 스마트운전 앱의 이용은 자동차 1대당 연간 3만9000원의 환경 비용 절감과 24만원의 연료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연구됐다. 이번 친환경운전 캠페인에서는 일반 운전자뿐 아니라 버스 운전자들에게도 스마트운전 앱 이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올해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약 2개월 동안 스마트운전 앱과 동일한 평가 체계를 버스 운수회사(KD운송그룹) 전산 시스템에 적용해 7764대의 버스 운전자들이 이용하게 했다. 그 결과 총 운행 거리 3537만km 기준 총 4억6000만원의 환경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등록차 15% 이상의 운전자가 스마트운전에 참여할 경우 이런 비용 절감 효과 외에도 미세먼지 82톤, 이산화탄소 150만톤의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친환경운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시민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친환경운전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해 올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시민들이 친환경운전을 학습하고,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홍보물은 녹색교통운동의 친환경운전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운전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매월 캠페인을 진행해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앱을 통한 친환경운전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앱 사용 종료 뒤에는 우수 운전자를 선발해 12월 1일 ‘친환경운전문화 우수 참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우수 운전자 6명과 우수 서포터즈 4명에게 환경부 장관상, 한국자동차협회이사장상, 녹색교통운동이사장상이 수여됐다.


녹색교통운동은 내년에도 친환경운전 활성화를 위한 이런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