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울산시, 울산프로야구단 명칭‘울산웨일즈’최종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울산웨일즈(Ulsan Whales)’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심사위원회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명칭 공모에는 총 4,678건의 제안이 접...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공단 홈페이지의 안심(安心)신문고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훈련은 총 세 단계로, 참여자에게 성희롱·갑질 등의 가상 상황이 주어지면 기관 홈페이지 익명 신고게시판에 직접 내용을 작성해 신고를 해 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담당자가 사건을 접수하고, 신고 시 꼭 필요한 내용 등을 안내하며 상담·신고 절차, 피해지원 안내하는 과정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또한 신고자와 관리자, 제3자가 의도와 다르게 흔히 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주는 사례를 공유하여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특히 성관련 비위 사건은 신청인(피해자)들이 좁은 직장 생활에서 피해자의 신상이 밝혀지는 것에 부담을 느껴 신고를 꺼리게 되는 상황을 최소한으로 하고자 신고자의 익명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것을 직접 신고해 체험해 봄으로써 신고 접근성과 공단 익명신고센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인사·계약 등 이해충돌이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분야로 가상 훈련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러한 모의 훈련을 통해 실제 사건 발생 시 피해구제 및 신속한 대응으로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